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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 日 '가족과 함께 치매 치료' 독려… 간병서비스 24시간 지원
작성자 관리자 보도일 2013-05-09 조회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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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09/2013050900265.html?related_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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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 日 '가족과 함께 치매 치료' 독려… 간병서비스 24시간 지원





▶ 市차원서 요양시설 통합·관리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4aa80003.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80pixel, 세로 189pixel



일본 후쿠오카(福岡)현 기타큐슈(北九州)시에 있는 특별양호노인홈‘고쿠라의

마을’에서 한 치매(인지증) 노인이 복지사와 함께 신문지로 종이배를 만들면서 웃고 있다. /기타큐슈=안준용 기자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市)에 있는 '특별양호노인홈-고쿠라의 마을'. 이름은 '마을'이지만 한국으로 따지면 지역 노인 요양원이다. 2007년 문을 연 이 3층짜리 건물에는 현재 치매(일본식 인지증) 증상이 있는 노인 30명 등 7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기타큐슈시에 특별양호노인홈 입소 신청을 한 뒤 '고쿠라의 마을'을 배정받았다. 기타큐슈시가 시내 노인 요양 시설을 통합·관리하기 때문에 노인홈 신청도 각 시설이 아닌 시에다 하는 것이다. 일본의 다른 상당수 지자체도 같은 시스템이다. 각 노인 요양 시설의 수준이 크게 다르지 않고, 시가 서비스 질에 각별히 신경을 쓰기에 가능한 일이다.





현재 일본 노인 요양 정책, 치매 대책의 핵심 키워드는 '지역'과 '가족'이다. 지자체가 중심이 돼 인지증 환자 등 노인들의 요양 시설 입소를 관리하고, 가족과 함께 지내며 치료를 받도록 하는 재택형 치료를 최우선 순위에 둔다.





작년 9월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국가 치매 계획 '오렌지 플랜'에는 '시설' 대신 '지역'이 명시됐다. 치매 환자는 병원이나 시설에 들어가는 대신 가족과 함께 살고, 치매 환자를 둔 가족은 대신 24시간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의료재단들은 요양원과 병원을 연계한 '복합체' 시스템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고쿠라의 마을 하마무라 이사장은 "요양원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는 핵심 대안"이라며 "보호자들이 요양원을 믿을 수 있도록 꾸준히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보도원문(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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