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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 [2] 빨라지는 '치매 시계'… 11년후엔 환자 100만명
작성자 관리자 보도일 2013-05-03 조회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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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03/2013050300220.html

- 기사내용(원문)


[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 [2] 빨라지는 '치매 시계'… 11년후엔 환자 100만명





▶ 2008년에 했던 조사보다 100萬 돌파시기 1년 앞당겨져


▶ 복지부 "올해엔 57만명“




치매 환자가 앞으로 11년 뒤인 2024년에 100만명을 넘고, 2041년에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025년에 100만명, 2043년에 2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 2008년 조사보다 1~2년 앞당겨진 것이다.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평균 수명 연장으로 85세 이상 초고령 인구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2일 '2012년 치매 유병률 조사'에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 11명 중 한 명(9.18%·54만700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여성이 38만5000명으로 치매 환자의 71%를 차지했다.





2013년의 치매 환자는 57만6000명(9.39%)으로 추산됐다. 이는 분당서울대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지난해 4~12월 전국 65세 이상 노인 6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복지부는 급속한 고령화와 평균 수명 연장으로 치매 환자가 2013년 57만명에서 2050년까지 매년 평균 5만7600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년마다 치매 환자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치매 유형별로 보면 알츠하이머 환자가 71.3%로 가장 많았고, 혈관성 치매 환자 16.9%, 알코올성 치매를 포함한 기타 치매 환자 11.8%였다. 이 가운데 뇌졸중 등 혈관 문제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환자는 2008년에 24.4%를 차지해 2012년에는 13만명이 생길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 2012년 조사에서는 9만여명으로 나타나 예상을 훨씬 밑돌았다.





김기웅 국립중앙치매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은 "고혈압·뇌졸중 등 혈관성 만성질환자들이 5년 새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며 "술, 담배, 짠 음식 등 치매에 걸릴 위험 요소를 줄이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표"라고 했다.





- 보도원문(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03/20130503002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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